프리미어 프로 강의 5주차 학습일지

 

 

5주차 수업에선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총 망라해서 편집 스킬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키프레임을 이용한 카메라 무빙, 확대, 자막에 모션을 주는 방법이라거나 샘플 영상과 bgm을 활용해 미니 인트로를 제작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미니 인트로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강사 분의 것과는 다른 리듬으로 편집을 진행하게 되다보니 말끔한 결과물이 나오진 않았다.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는 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다.

이제 내일 모래가 되면 5주차 학습이 끝나게 된다.

파이널 프로젝트의 제출일이다.

 

이틀에 걸쳐 게임 영상을 찍고 오늘 컷편집과 자막 프리셋 제작, 화면 전환, 속도 변환, 그린소스 활용 등의 작업을 마치긴 했지만 아직 해야 할 것들이 꽤 남아있다.

특히 내가 만드는 영상은 목소리를 넣지 않은 데다가 잔잔한 느낌의 퍼즐 게임이라 영상이 좀 심심해서 자막에라도 힘을 주려고 했는데 센스가 부족해서 쉽지 않았다.

물론 이제 막 편집을 시작한 신참의 결과물이고 당연히 그걸 감안해서 점수를 주겠지만 60점을 넘기지 못할까 불안하다.

게다가 삽입할 만한 마땅한 bgm도 없어서 강의 자료 샘플로 받은 브금을 사용했는데 일부분에선 영 아니어서 걱정이 태산이다.

안그래도 내가 제일 껄끄러워 하는 작업인 음악에 맞춰서하는 편집과 미니 인트로 제작 과정이 남아있다.

미니 인트로는 3~5초 정도로 더 짧게 작업을 할까 생각 중이다.

음악에 맞춰서 하는 편집은 아직도 어떤 음악으로 해야할지 고민이다. 무료 브금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하루 한 곡 다운로드 가능이고 나머지는 유료 가입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았다.

 

부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만들어지길...

 

 

 

...어쩐지 5주 내내 걱정과 불안에 관해서만 적은 것 같은데 천성이 원체 걱정이 많다보니 글에서도 그것이 쉽게 들어났다.